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첫 시범 운영..초중생 천명 선착순 모집

기사내용 요약
"초·중학생 누구에게나 과학영재교육 접근 기회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의 포괄적 협력 등을 통해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온라인 선(先)교육과정'을 올해 새롭게 마련 및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강을 희망하는 초·중학생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0명(초 600명, 중 400명)을 모집한다. 과기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6월 2일 모집결과 발표와 맞물려, 교육 대상자에게는 문자 및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6~8월 간 이뤄지는 이 교육 과정은 과기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공동 개발한 우수 수학·과학·정보 영재교육 콘텐츠로 구성(총 9회차, 32시수)될 예정이다. 각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수자에게는 과기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장 명의 이수증 수여와, 영재캠프(창의디자인캠프, 8월 말) 참가자격이 부여(10% 내외 선정)되며, 향후 각 과학영재교육원 상황에 맞춰 차년도 입학시 활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과기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기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온라인 선(先)교육과정’을 최초로 마련했다"며 "과학기술과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높아지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올해 시범 도입 이후,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단계적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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