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모바일 헬스케어 도입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보건소는 모바일을 이용, 편의성을 높인 건강관리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속초시민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보유자이며 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자는 제외된다.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에게는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제공되어 6개월간 모바일을 통해 건강상담(운동, 영양 등) 및 건강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사업 지원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