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제17회 들불상' 수상

고귀한 기자 2022. 5. 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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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제17회 들불상 수상자로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여순항쟁 진실 규명 운동과 여수지역의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정착시켜온 지역운동의 대표적인 활동가다.

여순사건은 5·18민주화운동, 제주4·3항쟁과 함께 국가폭력으로 인해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이 이사장은 1997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를 설립해 여순사건의 유해발굴과 진실 규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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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진실 규명 노력..특별법 제정 기여
제16회 들불상 시상식 모습.©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제17회 들불상 수상자로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여순항쟁 진실 규명 운동과 여수지역의 시민운동을 개척하고 정착시켜온 지역운동의 대표적인 활동가다.

여순사건은 5·18민주화운동, 제주4·3항쟁과 함께 국가폭력으로 인해 민간인이 집단 학살된 사건이다.

이 이사장은 1997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를 설립해 여순사건의 유해발굴과 진실 규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여순사건 유족들을 설득해 유족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제17회 들불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5·18국립묘역 역사의문에서 들불열사합동추모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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