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조태용 주미국대사 내정자.. '자타공인' 미국통

노민호 기자 2022. 5. 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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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조 내정자는 1993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과 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조 내정자는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전공'을 살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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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국대사 내정자. (대통령실 제공) 2022.5.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주미국대사에 지명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직업 외교관 출신의 대표적인 '미국통' 인사다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조 내정자는 1993년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을 거쳐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과 1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이어 그는 2002년엔 북미국 북미2심의관, 2004년엔 북핵 태스트포스(TF) 팀장을 맡았고, 2006년부턴 북미국장으로 일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 뒤인 2013년 5월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발탁돼 북핵 관련 정책 실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조 내정자는 이후 2014년 외교부 제1차관, 2015년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 일하면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맡았던 토니 블링컨 현 국무장관과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조 내정자의 이 같은 이력이 '한미동맹 발전'와 이를 바탕으로 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외교 분야 주요과제로 꼽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미대사로 지명된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조 내정자는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전공'을 살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조 내정자는 지난달 초엔 당선인 신분이던 윤 대통령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으로서 미국을 다녀오기도 했다.

Δ1956년 서울 출생 Δ경기고 Δ서울대 정치학과 Δ외무고시 14회 Δ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1과장 Δ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심의관 Δ외교통상부 북핵 태스트포스팀장 Δ외교통상부 북미국장 Δ주아일랜드대사 Δ주호주대사 Δ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Δ외교부 제1차관 Δ국가안보실 제1차장 Δ제21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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