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국립공원 대피소 시범 운영..7월 전면 개방

김정훈 기자 2022. 5. 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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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리산 세석대피소.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지난 16일부터 지리산 고지대 대피소를 시범 개방한 후 내달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리산 대피소는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있어 2020년 2월부터 개방을 중단했다.

대피소 개방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을 갖춘 4곳(벽소령 18석, 세석 61석, 장터목 37석, 치밭목 9석)을 대상으로 수용 가능한 인원의 30% 수준으로 시범 운영한다.

대피소는 기본방역수칙인 사람끼리 1m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침상 간 거리(80㎝)를 고려해 개방한다.

또 공용물품 사용으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포를 대여하지 않는다. 대피소 이용자들은 개인 침낭 등 개인 보온 물품을 갖고 이용해야 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관계자는 “밀폐된 대피소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은 건물 외부나 취사장에서만 섭취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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