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백신 지원, 北 응답 없어도 계속 접촉 노력"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2. 5.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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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지만 접촉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힌 지 며칠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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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한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원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지만 접촉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힌 지 며칠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측이 지금 답이 없는 상황인데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지원을 거절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 다음 방안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덜 된 것 같아 좀 더 지켜보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대북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그것에 관해서는 아직 들어본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북한 측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힌 지 며칠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측이 지금 답이 없는 상황인데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지원을 거절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 다음 방안을 준비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덜 된 것 같아 좀 더 지켜보면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안을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대북 특사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그것에 관해서는 아직 들어본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북한 측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방역협력과 관련한 실무 접촉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아직 통지문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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