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 "사우디 LIV골프 1억달러 제안 두 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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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인 '황금곰' 잭 니클로스가 사우디자본의 지원을 받는 LIV골프측으로부터 1억달러(약 1280억원)의 제안을 받았으나 2차례 거절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골프전문사이트인 '파이어 핏 콜렉티브'에서 니클로스는 "사우디로부터 지금 그렉 노먼이 맡은 일과 유사한 일을 해달라며 1억달러가 넘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한번은 구두로, 한번은 서면으로"라며 "나는 PGA투어에 남아야한다. 나는 PGA투어의 출범을 도운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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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인 ‘황금곰’ 잭 니클로스가 사우디자본의 지원을 받는 LIV골프측으로부터 1억달러(약 1280억원)의 제안을 받았으나 2차례 거절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골프전문사이트인 ‘파이어 핏 콜렉티브’에서 니클로스는 “사우디로부터 지금 그렉 노먼이 맡은 일과 유사한 일을 해달라며 1억달러가 넘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한번은 구두로, 한번은 서면으로”라며 “나는 PGA투어에 남아야한다. 나는 PGA투어의 출범을 도운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잭 니클로스가 사우디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LIV골프 인베스트먼트의 CEO는 노먼이 아니라 니클로스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니클로스는 1968년 PGA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에서 분리되어 선수들을 위한 조직으로 출범할 당시 산파역할을 했던 인물 중 하나인 만큼 PGA투어의 가치를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니클로스는 또 PGA투어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며 LIV골프에 가세하려는 필 미켈슨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한다. 세상은 관대한 곳이지만, 필은 어디에서 뛰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자신이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었던 PGA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수년째 골프계에 화제와 논쟁을 불러온 LIV골프는 올해 내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할 첫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내 대회 5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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