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특별자치도법, 강원도민에 대한 첫번째 선물"

이설화 2022. 5.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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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이광재의 첫 번째 공약실천, 강원도민에 대한 첫번째 선물"이라며 5월 중 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청은 춘천에 위치할 것이다. 춘천은 특별한 강원도를 이끌 키를 잡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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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회 통과약속
▲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광재의 첫 번째 공약실천, 강원도민에 대한 첫번째 선물”이라며 5월 중 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도지사 후보가 “이광재의 첫 번째 공약실천, 강원도민에 대한 첫번째 선물”이라며 5월 중 국회 통과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강원도는 정치권으로부터 홀대받아왔다. 저의 도지사 출마로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강원도민의 삶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 전, 당에 강원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를 요구했고, 그 첫 번째가 강원특별자치도”라고 했다.

이 후보는 여야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에는 각을 세웠다. 이 후보는 “특별자치도법 통과는 허영 의원, 이양수 의원과 함께 손잡고 노력한 결과”라며 “강원도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했다.

또, “윤석열정부의 인수위는 2025년 특별자치도 추진을 발표했다. 강원도민들에게는 하지 말자는 얘기로 밖에 안 들린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저는 약속드린 대로 강원특별자치도법의 5월 통과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특별자치도가 “강원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재정 확보 △규제 완화 △교육도시 조성 △특화도시 조성 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강원도는 토지규제 면적만 서울시의 37배”라며 “특별자치도가 되면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 약속 드렸던 7대권역에 10대 기업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더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또, 당선 뒤 ‘강원특별자치도 추진단’을 출범시켜 도시별 전략을 짤 것을 약속했다.

당 소속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와의 향후 ‘공조’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수부도시 춘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청은 춘천에 위치할 것이다. 춘천은 특별한 강원도를 이끌 키를 잡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와 호흡을 맞추겠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행정중심 춘천에서 강원도의 특별한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육 후보는 “특별자치도가 국회 행안위를 통과해 매우 기쁘다. 2008년에 강원연구원장을 하면서 특별자치도 초안을 만들었는데 비로소 꽃을 피우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도 2006년도에 출범한 이후, 오늘날의 특별자치도가 되기까지는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며 “앞으로 강원도의 의지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일잘하는 리더가 강원도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춘천시민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이 후보가 도지사 당선이 되면 도청이 원주로 간다는 ‘괴담’이 있다. 그렇지 않다. 그런 괴담성 루머는 사라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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