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동지회 등 단체, 김진태 후보 규탄

한귀섭 기자 입력 2022. 5. 17. 11:32 수정 2022. 5.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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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동지회와 강원민주재단이 17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김진태 후보의 5·18 폄훼 발언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진태 후보는 강원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며 "정치인의 역사에 대한 발언은 평생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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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동지회와 강원민주재단은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김진태 후보의 518 폄훼 발언을 규탄했다. © 뉴스1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동지회와 강원민주재단이 17일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김진태 후보의 5·18 폄훼 발언을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김진태 후보는 강원도지사 후보 자격이 없다”며 “정치인의 역사에 대한 발언은 평생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으로 사과한다면 당사자들이 인정할 때까지 사죄해야한다”며 “김 후보의 5·18 망언에 대한 사죄는 진정성이 없는 단지 선거에 출마하려는 기만극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8일 공천 탈락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하던 김진태 전 의원에게 5·18 민주화운동의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1시간 여만에 국회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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