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음바페, 2주 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남지현 기자 2022. 5.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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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4·프랑스)가 15일(현지 시각) 제30회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영국 BBC는 17일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길렘 발라그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2주 안에 음바페의 합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라그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2년 계약 연장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004억원)을 제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전에 합의한 계약이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지난 1월부터 이적 협상을 진행해왔다. 음바페는 오는 6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돼 유럽축구연맹(UEFA)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예정인데, 그전에 이적을 발표할 것으로 레알 마드리드 측은 보고 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스타 선수다. 올 시즌 프랑스 최상위 리그인 리그1에서 25득점과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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