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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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활성화 연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과 관련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조례 제정 및 시스템 운영, 관련 부서 협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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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활성화 연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과 관련한 관계부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행은 2023년 1월부터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가칭 고향사랑기부금팀 운영, 관련 조례 제정 및 시행, 답례품 종류 및 범위, 기금 운용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시는 조례 제정 및 시스템 운영, 관련 부서 협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부 촉진을 위한 답례품은 시에서 생산하는 특산품,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문화예술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코로나로 위축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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