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보건소 '우리동네 해맞이달맞이 운동교실' 등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오는 6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6개월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운동실천을 위해 '우리동네 해맞이달맞이 운동교실'을 주 3회(월, 수, 금) 운영한다.

통영시 보건소의 2021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통영시 걷기실천율은 48.8.%로 전년대비 21.4% 감소, 연간체중조절시도율은 48.5%로 전년대비 16.3%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활동량 감소와 운동시설 이용의 어려움이 요인으로 적극적인 건강행태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통영시보건소는 해맞이달맞이 운동교실을 권역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접근성이 떨어진 취약지역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신체활동이다.

총 5개 권역별 장소(당산나무복합문화공간, 어드벤처타워 앞, 죽림만남의 광장, 북신해변공원, 미수해양공원)에서 전문 운동강사의 지도로 체력단련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1시간동안 운영된다.

대상자 모집기간은 17일부터이며, 사전등록을 하면 인바디 검사 및 초기 건강상담을 받은 후 6개월간의 운동교실 참석 기회가 제공된다. 출석율 및 건강행태 개선도를 고려한 건강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시상품)가 주어지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대 1 맞춤형 건강상담 혜택이 주어진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수유실 운영 재개

통영시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수유실 운영을 17일부터 재개한다.

수유실 운영재개을 위해 지난 4월 통영시보건소, 경상남도 항만관리사업소, 한국해운조합 경남지부 3개 기관은 수유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통영시보건소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수유실 공간 재배치에 필요한 물품지원 및 모자보건사업 무인홍보관 설치를 해왔다.

수유실은 남성의 육아참여 독려 등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가족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모유 수유실에서 가족수유실로 용도를 변경하여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유실을 방문하는 임산부·영유아 대상으로 통영시 모자보건사업을 알리고자 수유실에 모자보건사업 및 모유수유 안내게시판 등을 설치하고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의 모자보건사업 무인홍보관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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