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 단양 청년위원장 "청년당원들 탈당, 민주당 김동진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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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단양지역 청년위원장 이연표씨는 17일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같이한 청년당원 300여명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 더 이상 국민의힘과 함께 단양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해 집단탈당하고, 단양의 미래는 우리 힘으로 지켜내자는 결단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민주당 김동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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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전 단양지역 청년위원장 이연표씨는 17일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뜻을 같이한 청년당원 300여명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 김동진 단양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6·1지방선거 단양군수 공천과정을 보며 실망과 배신감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당원들과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국민의힘 세력다툼에 단양군민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것이냐"며 "결정된 단수공천을 국회의원의 개입으로 바꾸는 황당한 일을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친구공천'이 현실이 됐고 단양군민은 분열돼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만 주었다"며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의원에게 전달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더 이상 국민의힘과 함께 단양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해 집단탈당하고, 단양의 미래는 우리 힘으로 지켜내자는 결단을 군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민주당 김동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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