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처인구에 제2 플랫폼시티 만들겠다"

김평석 기자 2022. 5.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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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후보는 17일 용인에서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에 제2의 플랫폼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발전계획과 함께 용인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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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한 처인·기흥·수지구 권역별 발전계획 발표
기흥 랜드마크 복합개발·수지 센트럴파크 비전도 제시
백군기 후보가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발전계획을 밝히고 있다. © News1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후보는 17일 용인에서 수지·기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에 제2의 플랫폼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발전계획과 함께 용인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백 후보는 우선 고질적인 동·서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처인지역의 종합발전계획을 내놨다.

처인구에는 원삼 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신도시, 남동 원도심 정비사업을 연계해 제2의 플랫폼시티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ΔSK하이닉스반도체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Δ남사 신도시 주거·산업 복합 자족화 Δ남동 원도심 정비를 통해 처인구 성장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백 후보는 기흥구와 관련해서는 플랫폼시티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갈 오거리 고층 랜드마크 복합개발 계획을 공약했다.

플랫폼시티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이 투기세력이 아닌 시민을 위해 재투자되도록 공공이익 환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후보가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회를 갖고 처인·기흥·수지구 3개 권역별 발전계획을 밝히고 있다. © News1 김평석 기자

구도심인 신갈오거리는 첨단산업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고층 랜드마크 복합개발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꾼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또 개발이익 시민환원을 통해 기흥호수를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 용인문화예술의전당을 설립해 친환경생태문화도시 용인특례시의 상징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지구는 콘크리트 아파트 숲에서 벗어나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녹지 공원을 조성해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지구의 5대 하천과 4대 공원을 길게 이은 23km 길이의 도심 속 녹지축을 만들어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신봉3근린공원(가칭 수지중앙공원)은 민간개발(아파트)이 아닌 시민의 휴식공간과 편의공간 조성에 중점을 둔 공공활용을 기조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백 후보는 문화체육복합센터 설립 추진을 공약했다.

수지 지역의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 재거축, 리모델링 요건 완화를 추진해 시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기틀을 다진다는 구상도 내놨다.

백군기 후보는 “처인과 기흥, 수지에 대한 거점별 개발계획을 잘 세워 새로운 용인 발전의 축을 만들겠다”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일, 수지에 휴식을 선사하고 회색빛이 아닌 녹색 도시로 만드는 일, 백군기가 4년간 준비해왔다. 앞으로 4년간 더 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행정의 연속성을 통해 중단 없는 용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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