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삼성전자 1%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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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장에서 코스피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0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보합세였던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7%(7.00포인트) 오른 2603.58에 장을 연 뒤 상승폭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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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7일 오전 장에서 코스피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0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보합세였던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2%(21.20포인트) 오른 2617.7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7%(7.00포인트) 오른 2603.58에 장을 연 뒤 상승폭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33억원, 347억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기관은 18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9종목이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81%(1200원)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며 6만7000원선에 복귀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37%) ▲SK하이닉스(0.90%)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전자우(1.53%) ▲네이버(NAVER)(0.91%) ▲삼성SDI(0.85%) ▲현대차(1.09%) ▲카카오(1.09%) 등이 상승하고 있다.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18%(6000원) 내린 50만1000원에 거래돼 유일하게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1%), 은행(1.92%), 전기·전자(1.36%)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품(-1.83%), 종이·목재(-0.4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4%(6.31포인트) 오른 862.5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2%(1.03포인트) 오른 857.28에 출발해 보합세를 그리다가 상승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억원, 10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 홀로 20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펄어비스가 전 거래일보다 3.13%(1800원) 오른 5만9300원에 거래중인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56%) ▲셀트리온헬스케어(1.11%) ▲엘앤에프(2.12%) ▲HLB(2.03%) ▲카카오게임즈(2.36%) ▲천보(4.78%) 등이 오르고 있다.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1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1.88%), 디지털컨텐츠(1.78%), IT부품(1.56%)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섬유·의류(-2.07%), 음식료·담배(-1.94%) 등은 하락세다.
이 같은 반등은 과매도권으로 접어들었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국내 증시에 대해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및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함에도 과매도권 인식 속 달러화 급등세 진정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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