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 어떻게 이럴 수가..노희경에 감사"[EN:인터뷰②]

배효주 2022. 5. 17.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환이 '우리들의 블루스' 극본을 쓴 노희경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박지환은 5월 17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말했다.

'범죄도시'(2017)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환이 '우리들의 블루스' 극본을 쓴 노희경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박지환은 5월 17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고 말했다.

극중 욱하는 성질을 지닌, 순댓국밥집을 운영하는 '정인권' 역을 맡은 그다. '전직' 깡패이긴 하나,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 번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본인의 이미지에 대해 "제가 생긴 게 이래서 벽이 있다면, 그걸 힘들고 두려워할 건 아니"라고 말한 박지환은 "그러나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에 대해선 "평소에도 워낙 팬이었다. 드라마 대본이 아닌 한 편의 문학을 보는 듯했다. 어떤 부분은 시적이었다가, 또 어떤 부분은 산문으로 내 마음을 건드리고, 연극 같은 대사로 핵심을 꽂기도 하고, 모든 걸 비운 채 지문으로 써있는 신은 사색에 잠기게 만들기도 한다. '어떻게 이렇게 쓸 수가 있나' 의아했다"고 극본에 만족을 전했다.

또한 박지환은 "너무 디테일해서 내가 뭔가를 첨가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대본"이라며 "노희경 작가님께 '제게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이정은과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같이 해본 적이 있다"며 "훌륭한 선배이자 알 수 없는 분이다. 매력적이다. 배우로서 어떤 강을 건넌 듯한 느낌인데, 제게는 보이지 않는 그런 강"이라고도 표현했다.

한편 18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2017)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장이수’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또 다시 얽히게 되며 범죄 소탕 작전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사진=ABO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