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범죄도시' 후 모든게 달라져..2편 더 훌륭해졌다"[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5.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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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이 '범죄도시2' 개봉에 임하며 "행복한 떨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범죄도시'(2017)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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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지환이 '범죄도시2' 개봉에 임하며 "행복한 떨림"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박지환은 5월 17일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장이수'로 분한 소회를 전했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2017)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친다. ‘장이수’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간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또 다시 얽히게 되며 범죄 소탕 작전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가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호평을 받는 것에 대해 "전편과의 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완성본을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범죄도시' 이후, '범죄도시2'에 가속이 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듬이나 템포가 더 훌륭해진 것 같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했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착을 전했다.

시리즈에 잇달아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부담이 많았다. 전편에서 사랑을 많이 받은 역할인데, 그걸 다시 한 번 연기하는 것이 부담됐다"면서도 "그러나 막상 출연하니 행복감이 들었다. 언제 다시 이 캐릭터를 만나겠나, 신나게 한 번 놀아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마치 친구들과 계곡에서 마지막 방학을 즐기는 마음으로 놀았다"고 말했다.

"연극을 할 때도 앵콜 공연이 부담됐었다"고 회상한 박지환은 "'범죄도시2'를 하면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다만,두려움보단 행복한 긴장감이나 설렘이 컸다. '이번엔 어떻게 그려볼까?' '어떻게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리즈를 한다는 건 그만큼 잘 된, 또 보고 싶은 작품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로서 행복한 감정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전편의 흥행 이후 달라진 점이 있었냔 질문에 박지환은 "모든 게 달라졌다"며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찾아주시고, 쉽게 가질 수 없었던 기회들도 갖게 됐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범죄도시'는 저를 출발선에 서게 한 감사한 작품"이라고 거듭 애정을 밝혔다.

18일 개봉.(사진=ABO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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