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역도팀, '전국장애인역도대회' 메달 다수 획득
오인근 기자 입력 2022. 5. 17. 10:57 수정 2022. 5. 17. 17:03
[음성]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기도 평택시 안중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참가해 출전선수 3명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숙자(여·61kg급) 선수가 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개인종합에서 각 1위를 거머쥐었고 △김명희(여·73kg급) 선수가 웨이트리프팅 2위·개인종합 3위 △황유선(여· 79kg급) 선수가 웨이트리프팅 1위, 파워리프팅 2위, 개인종합 2위를 차지하며 음성군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윤광현 코치가 지도자상을 수상해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두게 돼 개인의 영광은 물론이고 음성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는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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