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GS리테일, '요마트'로 전국 즉시 장보기 시대 개막

김동찬 기자 2022. 5.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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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요기요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마트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 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 등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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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요마트는 요기요의 배달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 리테일의 전국 기반 대형 유통망 등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요기요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말 CDPI컨소시엄의 요기요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이는 협업이다. 요기요는 이번 배달앱 최초 전국 즉시 장보기 서비스를 확대해 퀵커머스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요마트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GS THE FRESH)의 전국 매장을 통한 서비스로 별도 물류 센터 구축 없이 발 빠르게 전국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요마트는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와 동일하게 1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슈퍼마켓 장보기를 제공한다. 

특히 요마트의 취급품목수(SKU)는 GS리테일이 보유한 신선식품, 가정간편식(HMR), 즉석식품, 잡화 등 약 1만개로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필요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한번에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리쿡', '우월한우', '쿠캣' 등 기존 GS더프레시에서 판매 중인 식품 브랜드도 요마트에서 모두 주문 가능하다.

요기요 만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를 통해 이제 즉시 장보기까지 가능해지면서 장보기의 구독 시대도 열었다. 요기패스는 지난 3월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요기요의 구독 서비스다.

새로운 요마트 1호점도 서울 노원구와 충남 천안시에서 첫 선보인다. 이날부터 주거지 상권으로 장보기 수요가 높은 점포 두 곳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상반기 내 서울 및 경기 수도권을 비롯 전국 17개 시도로 지역을 확대해 300개 이상 점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요마트 론칭을 기념해 전 지역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오는 6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와이 여행 패키지 상품과 요기요 및 GS더프레시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요마트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마트는 요기요와 GS리테일 양사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한 퀵커머스 서비스로 이제 장보기도 음식 배달처럼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새로운 요마트의 압도적인 상품 경쟁력과 빠른 전국 단위 서비스 확대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퀵커머스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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