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경기지사 지지율은..김동연 46.2%·김은혜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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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부도시(도청 소재지)인 수원특례시민들은 민선8기 경기지사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수원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다.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정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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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배수아 기자 = 경기도 수부도시(도청 소재지)인 수원특례시민들은 민선8기 경기지사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수원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6.2%를 기록해 36.0%에 머문 김은혜 후보를 10.2%p 차이로 따돌렸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응답률 6.2%)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정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원지역 4개 행정구역의 국회의원 5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잡고 있고, 경기지사에 도전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3선을 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4.7%를 기록했고 정의당 황순식 후보 2.0%,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1.5%, 진보당 송영주 후보 1.2%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0%, 잘모름/무응답이 3.3% 등이었다.
행정구역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팔달구·장안구·영통구에서 각각 47.5%, 55.8%, 44.5% 지지율을 얻어 김은혜 후보를 앞섰다. 김은혜 후보는 35.6%, 32.8%, 32.6%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권선구는 김은혜 후보(41.8%)와 김동연 후보(39.9%)가 접전을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도 응답자의 45.1%는 민주당을, 39.3%는 국민의힘을, 2.1%는 정의당을 지지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9.2%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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