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실적 쇼크에 7%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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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이 6%대 하락세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470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 최근 먼저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들의 어닝쇼크로 인해 투자자들 역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부진을 예상했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자체 문제보다 손실이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다. 회사의 1분기 말 자본은 1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에 포함된 영구채(2조3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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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6%대 하락세다. 지난 1분기 4700억원의 영업적자가 주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7.38%(1750원) 내린 2만1950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86만주, 거래대금은 191억원에 이른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11억원어치를 덜어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470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크게 넘어서는 손실이다. 철강재를 포함한 원재료비 인상 영향(3300억원), 외주비 추가 인상 영향(700억원),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400억원) 등이 반영돼서다. 러시아 프로젝트 관련 비용은 이번 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 최근 먼저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들의 어닝쇼크로 인해 투자자들 역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부진을 예상했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자체 문제보다 손실이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이다. 회사의 1분기 말 자본은 1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에 포함된 영구채(2조3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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