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17~19일 대조기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김재수 기자 2022. 5. 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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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大潮期) 기간으로 연안사고와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17~19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 '주의' 단계 이상으로 18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1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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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서해 전 해상에 풍랑과 강풍 특보가 내려져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군산해경 제공)/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커지면서 바닷물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大潮期) 기간으로 연안사고와 해안가 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로 17~19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 '주의' 단계 이상으로 18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1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 기간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군산 내항,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로 이번에 발령하는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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