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수시장-시·도의원 후보 공약 함께 꾸려

기사내용 요약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들, 정책협약식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과 을 선거구에 출마한 시장, 시도의원들이 17일 정책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와 시·도의원들이 '시민이 행복한 여수 만들기'를 위한 정책과 공약을 함께 꾸리기로 했다.

17일 정기명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에 따르면 16일 여수 갑 지역 1선거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이틀 동안 선거구별 더불어민주당 시장-시·도의원 후보 간 정책 협약식을 했다.

여수시 구도심권인 여수 갑 지역 선거구의 경우 ▲박람회 정신을 계승한 박람회장 공공개발 조속 추진 문제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 재개발 ▲남면 연도교 개설 ▲여문 지구 도시계획 정비 및 교통환경 개선 ▲거문도 대형여객선 접안부두 구축 ▲해상풍력단지 조성 문제 등이 주요 정책으로 채택됐다.

여수 신도심권인 을 지역은 ▲율촌산단 조기 개발 및 지방 산단 확충 ▲여수산단 안전·환경대책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섬 관광 콘텐츠 발굴 등이 핵심 공약으로 다뤄졌다.

시급한 민생공약으로는 ▲시민 일상 회복 지원금 30만원 지급 ▲지역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청년·노인 일자리 확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조기 공급 등으로 이를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는 "정책 협약식은 여수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선 해결해야 할 정책을 공유한 것"이라며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그동안 잦은 의견대립으로 분열된 지역과 주민 간 갈등을 치유해 3려가 진정한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