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일화만이 인천교육 살길" 허훈 인천 교육감 후보 사퇴..최계운 지지

박아론 기자 2022. 5.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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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최계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허 후보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제 자신이 교육감이 돼 인천 교육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진정한 보수 단일화 후보를 만들어 인천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최계운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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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2022.5.1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허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최계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허 후보는 17일 인천시 남동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퇴 의사를 전했다.

허 후보는 "인천 교육의 미래를 위해 중대 결심을 하고 소신을 밝히고자 한다"며 "지난 8년간 전교조 출신 교육감들로 인해 교권은 무너지고, 교육현장에 정치적 논리가 횡행해 무너진 인천 교육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을 보면 보수의 분열로는 도저히 전교조 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며 "보수 후보의 단일화를 열망하는 수많은 인천시민의 바람에 부응하고 보수 단일후보가 되는 것만이 인천 교육을 살릴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자신이 교육감이 돼 인천 교육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진정한 보수 단일화 후보를 만들어 인천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사퇴를 결정했다"며 "최계운 후보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보수 진영 단일화에 최종 합류해 인천 시민의 준엄한 명령인 보수 대통합을 이루고 인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허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사퇴의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오전까지 선관위에 사퇴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후보 사퇴를 하려면 선관위에 직접 사퇴신고서를 제출하고 선관위 심사를 거쳐야 공식 사퇴하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선관위에 사퇴 의사를 밝힌 바는 없다"면서 "사퇴신고서를 본인이 제출해야 사퇴 처리가 된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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