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박지환 "다들 목숨 걸고 촬영..예매율 1위 너무 기쁘다" [인터뷰①]

하수정 2022. 5.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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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박지환이 개봉을 앞둔 벅차고 설레는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범죄도시2'의 배우 박지환과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2'는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 68.2%와 예매관객수 19만 831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7일 오전 11시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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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범죄도시2' 박지환이 개봉을 앞둔 벅차고 설레는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영화 '범죄도시2'의 배우 박지환과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690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북미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동유럽,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32개국에 선판매됐고, 무엇보다 북미, 대만, 몽골,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는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전, 실시간 예매율 68.2%와 예매관객수 19만 8311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7일 오전 11시 기준)을 기록했다. 팬데믹 시대 이전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흥행의 신호탄을 알렸다.

박지환은 극 중 가리봉동 생활을 청산하고, 새 인생을 살기 시작한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를 연기했다. 박지환은 전편에 이어 시리즈2에서도 활약했고,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인권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완벽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환은 "그냥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그 작품을 끌고가는 게 내가 아니다. 다른 분들이 계시고, 조연으로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가 많이 생각한다. 그분들이 할 수 없는 걸 많이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이 극이 원하는 방향을 생각해서 연기에 힘을 쏟는다"고 밝혔다.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 대해 "완성도가 너무 좋았고, 기분도 좋았다"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리듬이나 속도, 템포 등이 더 훌륭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솔직히 부담도 있었지만 막상 하기로 하고 나서는 행복감이 컸다. '신나게 한 번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진짜 계곡에서 친구들과 즐기듯이 놀았다"고 만족했다. 

이어 "장이수가 영화 중반부터 나오는데 달리게 하는 힘이 있어야 했다. 범죄가 걸릴 줄 알면서도 또 한번 꿈꾸는 인물이다. 감독님이 '그 돈을 갖고 장이수는 어디를 가고 싶을까?' 물어보시더라. 장이수라면 또 다시 3세계를 가고 싶어할 거라고 했다.(웃음) 짠내나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했다.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 하는 것에서 나오는 코미디를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범죄도시2'는 언론시사회 및 유료 시사회를 개최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으며, 예매율도 '닥터 스트레인지'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박지환은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 정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고, 모든 사람들이 현장에서 목숨 걸고 했다. 매 씬, 한 컷이 기억난다"며 "그것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 때의 기분은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다. 이 흐름이 일반 관객들과 답답하셨던 관객들에게 전달돼 큰 시너지가 나서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요즘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ABO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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