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아니면 누구 있어? 퍼디난드 단호하네 "100% 토트넘맨"

조용운 2022. 5. 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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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100% 지지하라"고 조언했다.

콘테 감독의 성격을 아는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온전히 맞춰야한다는 입장이다.

퍼디난드 역시 "콘테 감독을 잡지 않으면 더 나은 사람이 있는가. 아무도 없다"라고 단언하며 "콘테 감독이야말로 100% 토트넘의 남자"라고 그보다 적임자는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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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100% 지지하라"고 조언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표류하던 토트넘에 부임했다. 콘테 감독이 처음 왔을 때 토트넘은 불과 승점 15로 9위에 머물러 있었다. 시즌 최종전만 남겨둔 지금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는 최종전까지 봐야 하지만 상당히 유리하다. 중위권이던 때를 생각하면 빠르게 정상화를 이뤘다.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구단 수뇌부와 여름 이적 시장 행보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바람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휘봉을 내려놓는 과감한 결정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콘테 감독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임에도 심심찮게 토트넘과 결별설이 나오는 이유다.

콘테 감독의 성격을 아는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온전히 맞춰야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패널로 활동 중인 'BT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를 아주 잘 보여줬다. 콘테 감독에게 베팅해야 한다. 그가 줄 수 있는 것의 강도를 고려할 때 결코 의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극찬했다.

사실 콘테 감독 이상의 지도자를 찾기도 힘들다. 퍼디난드 역시 "콘테 감독을 잡지 않으면 더 나은 사람이 있는가. 아무도 없다"라고 단언하며 "콘테 감독이야말로 100% 토트넘의 남자"라고 그보다 적임자는 없음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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