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하자 버핏은 저가 사냥 나섰다..에너지주 매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저가 매수에 나섰으며,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에너지 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달 '옥시덴탈 피트롤리엄'의 주식 90만 주를 매입하는 등 지난달에만 수백억 달러를 투입,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저가 매수에 나섰으며,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에너지 주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는 지난달 ‘옥시덴탈 피트롤리엄’의 주식 90만 주를 매입하는 등 지난달에만 수백억 달러를 투입,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시대를 맞아 에너지주를 집중 사냥하고 있다. 에너지주는 올해 S&P500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분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 셰브론의 주가는 47%, 옥시덴탈의 주가는 134% 폭등했다. 이에 비해 S&P 500 지수는 16% 하락했다.
버핏은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식시장이 지난 몇 년간 변동성이 큰 '도박장'처럼 변했지만 저평가된 기업을 물색하는 기회의 장도 됐다고 말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3월 말 기준 현금보유액이 1063억달러(약 136조원)로 지난해 말의 1467억달러(약 188조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저가 매수에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는 의미다.
오랫동안 가치 투자를 지향해온 버핏은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리라”고 조언해 왔다.
그는 그의 지론대로 증시가 급락, 시장이 두려움에 떨자 저가매수에 나서는 탐욕을 부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애 안낳으면 여성이냐" 日외무상 발언 논란 일파만파
- 식당서 일하는 엄마 성추행당하자 울어버린 어린 딸[CCTV 영상]
- 엄지윤 "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을 '참젖' 자랑…애 낳은 줄 알았을 것"
- '이혼' 최병길 입 열었다 "서유리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진흙탕 싸움 원하나"
- 배현진 "文 참 재밌는 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다시 까볼까?"
- 한예슬, 신혼여행서도 자기관리 '끝판왕'…스트레칭 속 쭉 뻗은 몸매 [N샷]
- 김사랑, 완벽한 옆 라인…볼륨감 몸매 드러낸 흰 티·청바지 여신 [N샷]
- "저 아니에요" …허경환, '뺑소니 입건'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개그맨설 부인
- 이세영, 하와이서 과감해진 사극 여신? 가슴골 노출 파격 휴양지룩 [N샷]
-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임신 32주차 만삭에 브라톱+레깅스…폭풍 운동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