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영업 직원 3명 30억 횡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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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 직원 3명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화폐와 불법 도박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횡령액 대부분은 회수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 내부 감사에서 영업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내부 감사가 진행이 됐고 사실 관계가 확인이 돼 징계 조치를 했다"며 "횡령액 대부분은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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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액 대부분 환수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 직원 3명이 회삿돈을 빼돌려 가상화폐와 불법 도박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감사를 통해 횡령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횡령액 대부분은 회수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직원들이 횡령한 금액은 30여억원 수준으로 이들은 거래처 상품 공급 후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세금 계산서 발행, 상품권 현금화 수법으로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횡령 금액은 주식과 가상 화폐, 도박 자금으로 사용됐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원 세 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렸다. 자세한 징계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최근 내부 감사가 진행이 됐고 사실 관계가 확인이 돼 징계 조치를 했다”며 “횡령액 대부분은 환수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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