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포스트 코로나 대국민 심리지원 나선다

소장섭 기자 2022. 5. 17.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재난경험자들이 서로의 사연을 나누고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재난경험자 전문 상담 연계'풀내음' 프로그램 추진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사회·자연 재난경험자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상담 전용 홈페이지로 사연을 공유하면 재난심리상담사를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분노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 신조어가 생길 만큼, 팬데믹 상황은 우리의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가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미 오랜 기간 겪은 팬데믹의 경험은 물리적인 상황의 변화가 있다고 하여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마음의 변화가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일상 회복을 반기지만, 새로운 일상에 적응해야 하는 것에 불안함과 버거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재난경험자들이 서로의 사연을 나누고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풀내음 전용 홈페이지에 사연을 남길 수 있으며, 재난심리상담사가 사연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또한,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재난경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풀내음 홈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6가지 실천과제 후기를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이용자 중 총 15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키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풀내음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