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1분기 영업익 300%↑..센서기기 성장 견인

김응태 2022. 5.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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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347000)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실적 전반이 개선된 것은 해외 시장에서 센서 기기 판매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센코 관계자는 "국내 가정용 CO 경보기 사업을 정리하면서 작년 매출 성장이 크지 않았지만 이를 극복했다"며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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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가스센서 토탈 솔루션 기업 센코(347000)는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사진=센코)

1분기 실적 전반이 개선된 것은 해외 시장에서 센서 기기 판매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영향이 크다.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센서 기기 공급이 시작된 것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가정용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매출은 급감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에서 4%로 줄었다. 센코 측은 가정용 CO경보기 시장은 초기와 달리 저가 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센코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CO경보기 시장을 탈피하고 글로벌 산업용 가스 안전기기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센코 관계자는 “국내 가정용 CO 경보기 사업을 정리하면서 작년 매출 성장이 크지 않았지만 이를 극복했다”며 “1분기 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성장성이 큰 시장 위주로 사업의 방향을 잡아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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