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연금개혁, 국회에 특위 만들어 논의하고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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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관련 특위를 설치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 "국회 연금개혁 특위 같은 것을 만들어서, 여기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정부와 국회가 정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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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관련 특위를 설치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개인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 "국회 연금개혁 특위 같은 것을 만들어서, 여기서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정부와 국회가 정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해야 할 것을 못 하고 속된 말로 '놓고 도망'을 간 것이다. 너무 머리가 아픈 문제이고, 골치가 아픈 문제이고, 잘못 다루었다가는 표가 달아나는 문제이기 때문에"라며 "정부로서는 아주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피해를 본 분들을 위해서 두툼한 보상의 노력을 하겠다는 취지"라면서, 민주당의 10조원 추가 증액 요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세부항목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봐야하지만 10조 원은 너무 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손실보상의 소급 적용 여부에 대해선 "소급적용을 하려면 추가적인 입법조치가 필요하고 손해를 계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지금 추경은 당장 이번 달에 처리해서 바로 지급해야 되니까 시간적·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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