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번기 '70개 마을공동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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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역할 확대에 따른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조우삼 농생명지원과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어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갈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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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을당 320만원 지원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역할 확대에 따른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8년 상반기 22개 마을을 지원했고, 해마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원마을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70개의 마을을 선정해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공동급식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중 농가가 20인 이상인 마을이 지원대상이며, 마을당 320만원을 농번기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로 지원한다.
군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도시락 배달과 마을 인근 식당을 이용했으며,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로 마을 공동이용시설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마을 공동급식도 다시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우삼 농생명지원과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에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어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갈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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