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 크게 만들어?"..경찰이 폭주족 사촌 비호하며 외압 행사

김안수 2022. 5.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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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사촌 동생을 비호하면서 동료 경찰관에게 외압성 발언을 한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동료 경찰관에게 압박성 발언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구미경찰서 소속 A경감이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A경감은 해당 지구대 소속 경사에게 "왜 (동생을) 체포해서 일을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외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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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사촌 동생을 비호하면서 동료 경찰관에게 외압성 발언을 한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동료 경찰관에게 압박성 발언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구미경찰서 소속 A경감이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A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서 자신의 20대 사촌 동생이 오토바이 폭주 혐의로 체포되자 해당 지구대를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경감은 해당 지구대 소속 경사에게 "왜 (동생을) 체포해서 일을 크게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외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경감의 사촌 동생은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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