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도 횡령사고, 30억 빼돌려 불법도박.."대부분 회수"

김은령 기자 2022. 5. 17.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려 불법 도박, 가상자산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3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사실이 아모레퍼시픽 내부감사에서 드러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2020.8.28/뉴스1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을 빼돌려 불법 도박, 가상자산 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이 3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려 사용한 사실이 아모레퍼시픽 내부감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며 대금을 착복하고 허위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또 상품권 현금화 등의 편법도 사용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해당자들은 징계 조치하고 횡령 금액은 대부분 회수했다"며 "사전에 내부에서 파악해 조치한 만큼 별도의 수사기관 의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화장품업체 클리오에서도 1년간 약 19억원을 횡령한 영업직 직원이 적발돼 구속됐다.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수익 일부를 가로채 빼돌렸으며, 횡령액은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50세' 최은경, 태국서 뽐낸 비키니 자태…핫바디 '깜짝'죄수와 사랑에 빠진 여성 교도관…탈옥 전 '성인용품점' 쇼핑김부선의 분노 "선거 때마다 이용만 하고 너무들…"김구라, '17억 빚' 전처와 또 돈 문제?…"7년째 돈 빠져 나가"배윤정, 11살 연하 남편이 어느 순간 불편한 존재로…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