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5.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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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방역협력 실무접촉 제안에 이틀째 무응답

남북은 17일 오전 9시 남북연락사무소간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나 북측의 대북통지문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업무를 시작한다는 일상적인 통화만 하고 끊은 것으로 안다"며 "남북 모두 대북통지문 및 실무접촉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코로나19 방역협력에 관한 실무접촉 제안을 담은 대북 통지문 발송을 시도한 데 이어 오후에도 수령 여부를 재차 타진했으나 북측은 끝내 수령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42700504

북, 코로나19 뉴스에 쏠린 관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 직원이 북한 코로나19 뉴스를 보고 있다. 2022.5.17 hkmpooh@yna.co.kr

■ 신규확진 3만5117명…전날 2.6배지만 화요일 15주새 최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전날보다 2.6배가량 늘어 3만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감소했던 진단검사 수가 월요일 급증한 영향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인 감소세는 계속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117명 늘어 누적 1천783만4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천296명)의 2.64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0일(4만9천923명)보다 1만4천806명, 2주 전인 3일(5만1천118명)보다 1만6천1명 각각 감소했다. 화요일 발표 신규 확진자 수만 보면 2월1일(1만8천333명) 이후 15주 사이 가장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45명)보다 12명 줄어든 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8명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47400530

■ 尹 대통령, '정호영 임명하나' 질문에 "계속 검토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에 대해 "계속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나'라는 질문에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 명 있죠"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을 진행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41900001

■ 추경호 '총리 직무대행' 주재 국무회의…3개부처는 차관 참석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무회의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전 총리가 지난 12일부로 사임하면서 추 부총리가 총리 직무를 대행해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국토교통·고용노동·과학기술정보통신·중소기업벤처·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차기 장관 임명 여부를 놓고 국회와 대통령실 사이에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부처는 차관이 대신 자리하거나 불참했다. 법무부는 이노공 차관, 교육부는 장상윤 차관, 여성가족부는 이기순 차관이 자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43100001

■ 바이든, 北핵실험 우려속 DMZ 방문 추진…대북 메시지 나오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22일로 잡힌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찾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7차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북한을 향한 '도발 자제 촉구'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를 방문하는 방안이 한미 간에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 일정의 특성상 마지막 순간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DMZ는 가능한 방문지 중 하나로 검토 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26400504

■ "김은혜 37.2% 김동연 34.7%…오세훈 52.4% 송영길 27.2%"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의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37.2%, 김동연 후보는 34.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인 2.5%포인트였다. 서울의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에게 물은 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2.4%를,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27.2%를 얻어 오 후보가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우위를 보였다. 인천의 성인 남녀 800명에게 물은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39.6%를,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32.5%를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27700001

■ 장제원, UAE 대통령 조문…"양국관계 새롭게 도약" 尹의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의 조문사절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장제원 대통령 특사가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별세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 특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UAE 알 무슈리끄 궁에서 개최된 고(故) 할리파 대통령 조문 행사에 참석,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신임 UAE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대표해 조의를 표했다. 장 특사는 고 할리파 대통령이 재임할 시기 한·UAE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새롭게 관계를 도약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17800504

■ 잠수함 탑재 차기중어뢰 '범상어' 사격시험 성공…본격 양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잠수함 탑재용 수중 유도무기인 '차기 중어뢰'가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중어뢰-Ⅱ '범상어'에 대한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 및 전력화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격시험은 지난 3월 장보고-Ⅱ급(1천800t급) 잠수함과 이달 9일 장보고-Ⅲ급(3천t급) 잠수함에서 각각 두 차례 실시됐다. 두 번의 사격시험 모두 표적을 명중하는 데 성공했다고 기품원은 전했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하는 무기체계인 '범상어'는 국산 중어뢰 '백상어'에 이어 개발된 차기 중어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29000504

■ 검찰, '특활비 의혹' 등 윤 대통령 피고발 사건 무더기 각하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들을 검찰이 무더기로 각하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 5건을 최근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이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조치다. 검찰이 각하한 사건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특수활동비 140여억원을 자의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당시 감사원장이던 최재형 의원과 함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표적 감사를 강행했고,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당시 검찰권을 남용했으며,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 입시 부정 의혹을 의도적으로 불기소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사건들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18300004

■ 전장연, 용산 출근길 도로서 이틀째 시위…차량 통행 차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7일 장애인 권리예산을 새 정부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해달라며 이틀째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일부 차로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3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대로변을 따라 행진하며 삼각지역까지 이동했다. 행진 도중 전장연 활동가 8명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서 15분가량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6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막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5170297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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