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경지대에 울려퍼진 '귀국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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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음악축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22' 우승팀인 우크라이나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가 16일(현지시각) 귀국길 여정 중 우크라이나 르비우 인근,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인 크라코베츠에서 팬들을 만나 즉석공연을 펼쳤다.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민요와 랩에 춤을 접목한 노래 '스테파니아'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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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음악축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22’ 우승팀인 우크라이나 밴드 ‘칼루시 오케스트라’가 16일(현지시각) 귀국길 여정 중 우크라이나 르비우 인근,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인 크라코베츠에서 팬들을 만나 즉석공연을 펼쳤다.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선에서 우크라이나의 민요와 랩에 춤을 접목한 노래 ‘스테파니아’로 대상을 수상했다. 밴드의 리더 올레흐 프시우크는 수상 뒤 고국으로 돌아가 피난민 구호 자원봉사단체에서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 이튿날인 15일에는 러시아가 점령한 참상을 겪은 키이우 근처의 부차, 이르핀, 보로디안카, 호스토멜에서 촬영한 스테파니아 뮤직비디오(▶바로가기 https://youtu.be/Z8Z51no1TD0)도 공개했다.
16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인 크라코베츠에 도착한 칼루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로 물든 꽃다발을 선물받고 국경수비대를 비롯한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지니고 있던 악기 등으로 즉석에서 공연을 펼치며 전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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