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라이프] 절대 안 돼! 반려견 금지 음식 1편

김다솜 2022. 5.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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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 소리만 나도 귀를 쫑긋 세우고 달려와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반려견을 보면 짠한 마음이 들죠.

특히 이어서 소개하는 음식들은 반려견에게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을 급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위험한 음식을 먹은 것 같다면 즉시 병원에 가거나 수의사에게 연락해 빠르게 응급조치해야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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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 해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포도·양파·초콜릿 외에 견과류도 치명적일 수 있어, 생고기나 날달걀 등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은 반려동물일지라도, 건강을 해치는 음식은 엄격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Pixabay

[파이낸셜뉴스] '부스럭' 소리만 나도 귀를 쫑긋 세우고 달려와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반려견을 보면 짠한 마음이 들죠. 맛있는 것을 혼자만 먹기 미안해 '조금 떼어줄까?' 하고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탁에서만큼은 엄격해야 합니다. 특히 이어서 소개하는 음식들은 반려견에게 절대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 마카다미아

반려견의 견과류 섭취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아주 소량은 먹어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죠. 하지만 견과류는 지방이 많아 소화하기 어려우니 되도록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이 있는 견과류도 있습니다. 개가 마카다미아를 섭취하면 구토·무기력·고체온증 증상을 보이거나 갑자기 걸음을 이상하게 걷는 보행 이상, 운동 실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량의 견과류는 반려견의 건강을 가꾸는 데 좋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니 잘 모르겠다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Unsplash

② 양파

양파 또한 반려견에 치명적인 음식입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릴 프로필 다이설파이드(Allyl propyl disulfide)'라는 화학물질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개의 적혈구를 파괴하고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 패티처럼 양파를 활용한 음식도 조심해야 합니다.
③ 생고기와 날달걀

강아지에게 생식을 급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 수의학 협회(AVMA)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개에게 익히지 않은 고기와 달걀 등 생식을 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생식 식단으로 살모넬라나 대장균 같은 박테리아균이 체내에 침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반려견에게는 독이 되는 음식이 있다. 특히 양파는 단 한 조각도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 생고기와 날달걀은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Unsplash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을 급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인이 없는 사이 반려견이 스스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음식을 철저하게 밀봉하여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아이에게도 어떤 음식이 위험한지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위험한 음식을 먹은 것 같다면 즉시 병원에 가거나 수의사에게 연락해 빠르게 응급조치해야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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