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내달 판교서 시험 운행

경기=임홍조 기자 2022. 5.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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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달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시험 운행한다.

이후 시험운행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 판교테크노밸리 일반도로에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내달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가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가 제작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자율협력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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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 주행..긴급 추돌 상황에도 안전하게 정지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내달부터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시험 운행한다. 이후 시험운행 결과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 판교테크노밸리 일반도로에 자율협력주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 자율주행시험장에서 자율협력주행버스 주행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임시운행허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면허 취득 후 내달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인지·판단·제어를 통해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협력주행버스는 관제센터로부터 신호정보와 횡단보도 보행상태, 교통상황 등의 인프라 정보를 받아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제센터로부터 자율주행기능을 보완 받기 때문에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내달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가는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가 제작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자율협력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길이 10.99m, 너비 2.49m, 높이 3.39m 크기로 탑승 인원은 20석이다. 레이다, 라이다 등 센서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돼 차량 스스로 운행할 수 있다. 교통인프라 정보는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제공한다.

시험 운행 기간에는 승객을 태우지 않고 관리자만 탑승해 운행 상황을 통제한다. 운행구간은 판교 근무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위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제2테크노밸리 7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주행 구간 상 법정 최고속도(0~50km/h)를 준수해 운행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운전자 개입 없이 앞 차량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주행하는 차선의 중앙 또는 주행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버스 핸들을 자동 조향할 수 있다. 전방에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의 사물이 갑자기 나타나면 센서로 물체를 인식해 긴급 추돌 상황에도 안전하게 정지한다. 가속·브레이크 페달 조작 등 운전자가 개입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을 중지하는 기능도 있다.

도는 요금이나 운행 횟수 등 자율주행협력버스 일반 운행과 관련된 사항은 시범 운행 뒤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실시한 주행시험은 자율협력주행버스의 차간거리 유지 시스템,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 차선변경 시스템 등의 시험코스를 차량오퍼레이터 동승 하에 시행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자율주행을 선두로 하는 모빌리티 혁명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과 산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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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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