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1Q 영업익 2031억..분기 최대 실적

우고운 기자 2022. 5.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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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263억7800만원, 영업이익이 203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으로만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에 더해 휴마시스는 최근 GS글로벌과 191억원 규모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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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205470)가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263억7800만원, 영업이익이 203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1510%, 영업이익이 1605%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실적으로만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1598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8% 증가했다.

휴마시스 CI.

회사는 이에 대해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외 코로나 진단 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조달청과의 납품 계약과 더불어 전국 병·의원 등에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이 증가했다. 또 해외 시장 역시 수출금지라는 제한된 조건에서 미국, 브라질, 대만 등에 기 계약된 자가검사키트 수출용 물량이 납품돼 매출 상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휴마시스는 최근 GS글로벌과 191억원 규모의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제품이 대만 보건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의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대만 내에서 휴마시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코로나 제품 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들의 판매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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