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토레스' 티저 이미지 공개.. "6월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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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의 이름을 토레스(TORRES)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토레스 출시를 계기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쌍용차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토레스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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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J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토레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따왔으며, 유네스코의 생물다양성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수려하고 이국적인 경관으로 잘 알려졌다.
쌍용차는 “경이로움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를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의미에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해 강인하고 거친 이미지를 구현했고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테일게이트 가니쉬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캠핑과 ‘차박’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과 공간 활용성도 갖추고 있다.
쌍용차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토레스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토레스 판매를 확대해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에 비해 60% 이상 줄어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세분화돼고 있는 SUV 시장에서 토레스는 준중형 SUV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차급을 넘나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6월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출시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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