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美서 자율주행 배송 첫 시동

장우진 2022. 5.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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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은 우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UberEats)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이 사용된다.

이번에 투이되는 아이오닉 5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되며,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셔널은 아이오닉 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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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모셔널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은 우버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UberEats)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이 사용된다.

모셔널은 작년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 이번에 투이되는 아이오닉 5는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되며,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 배송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해 사업을 위한 토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아이오닉 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했다.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과 소비자 사이의 모든 접점을 수개월 간 연구했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가맹점 직원은 자율주행차가 도착하면 알림을 받고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특수 설계된 뒷좌석 칸에 싣게 된다. 이후 차량이 배달 장소에 도착하면 고객은 알림을 받고 우버이츠 앱으로 자동차 문을 잠금 해제한 뒤 주문한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앞으로 기술 통합, 소비자 수요, 사용자 편의, 자율주행 배송 기능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베 가브라 모셔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자율주행 배송은 모셔널의 다음 상용화 단계를 나타낸다"며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차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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