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다시 가려고" 택시 털이 40대 구속

김소연 2022. 5. 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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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9일 대전 중구와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 8대와 승용차 1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택시 안에 대부분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렸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등 차 안에 현금과 귀금속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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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화물차에서 내려 택시를 터는 A씨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9일 대전 중구와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 8대와 승용차 1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틀 전 서구 일대에서 훔친 화물차(1천400만원 상당)를 타고 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택시 안에 대부분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렸다.

동종 범죄로 복역하고 지난 3월 출소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감옥에 다시 가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 등 차 안에 현금과 귀금속을 두지 말아야 한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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