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지현 검사에 디지털성범죄TF 파견서 원대 복귀 통보
서주연 기자 2022. 5.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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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 등 전문위원 위촉식 참석한 서지현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TF'에 파견돼 활동하던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원대 복귀를 통보받았고 이에 반발해 검사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7일) 자로 일부 검사들에 대한 파견을 종료하고, 소속 청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는데, 복귀 대상자에는 서 검사도 포함됐습니다.
서 검사도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복귀 통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오후 4시 위원회 회의를 위한 출장길에 짐 쌀 시간도 안 주고 모욕적인 복귀 통보를 하는 의미가 명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TF팀 마무리가 안 됐고 아직 임기가 남았다는 아쉬움만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서 검사는 "예상했던 대로고, 전 정권에서도 4년 동안 부부장인 채로 정식 발령도 못 받았다"며 "끊임없는 '나가라'는 직설적 요구와 광기 어린 음해, 2차 가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터라 큰 서운함은 없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7일) 자로 일부 검사들에 대한 파견을 종료하고, 소속 청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는데, 복귀 대상자에는 서 검사도 포함됐습니다.
서 검사도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복귀 통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오후 4시 위원회 회의를 위한 출장길에 짐 쌀 시간도 안 주고 모욕적인 복귀 통보를 하는 의미가 명확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TF팀 마무리가 안 됐고 아직 임기가 남았다는 아쉬움만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서 검사는 "예상했던 대로고, 전 정권에서도 4년 동안 부부장인 채로 정식 발령도 못 받았다"며 "끊임없는 '나가라'는 직설적 요구와 광기 어린 음해, 2차 가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터라 큰 서운함은 없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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