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피해 정황' 조민아 "아들 지키려 이겨내 와" SNS 새 게시글 게재

강민선 2022. 5. 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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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얼리 출신 조민아(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갑작스러운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 상황을 겪은 데 이어 가정 폭력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새로운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조민아는 "길가에 핀 작은 꽃들, 풀잎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부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까지. 하나하나 인사하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 소리를 듣는 내 강호(오른쪽 사진 왼쪽)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며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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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주얼리 출신 조민아(오른쪽 사진 오른쪽)가 갑작스러운 과호흡 증상으로 응급 상황을 겪은 데 이어 가정 폭력 정황이 공개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새로운 게시글을 게재했다.

17일 조민아는 블로그에 ‘강호 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조민아는 “길가에 핀 작은 꽃들, 풀잎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부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까지. 하나하나 인사하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 소리를 듣는 내 강호(오른쪽 사진 왼쪽)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며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조민아는 아들에 대해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 엄마는 강호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라며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의 삶을 살고 있어. 우리 강호랑 엄마.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 엄마.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산책을 나온 조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민아는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왼쪽 사진 왼쪽)와 결혼한 후 지난해 6월 득남한 바 있다.

그러나 16일 새벽 조민아는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며 과호흡 증상으로 인한 응급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서는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는 댓글을 게재해 누리꾼들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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