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부산 2022

권예슬 2022. 5.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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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시장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뜨거워진 미술 투자 열기에 힘입어 21개국에서 13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아트부산 2022는 부산행을 결정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에서 최대 판매액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아트부산은 지난해에 비해 해외 갤러리가 두 배 가까이 참여해 해외 33개, 국내 101개 등 총 134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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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USAN 2022

세계 미술 시장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뜨거워진 미술 투자 열기에 힘입어 21개국에서 134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아트부산 2022는 부산행을 결정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EXPERIMENT, Austin Lee, Peres Projects.

부산에서 만나는 미술의 향연 제11회 아트부산이 5월 1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에서 최대 판매액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아트부산은 지난해에 비해 해외 갤러리가 두 배 가까이 참여해 해외 33개, 국내 101개 등 총 134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등을 거느린 그레이 갤러리Richard Gray가 한국 컬렉터들에게 첫선을 보이는데, 70억원에 달하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퍼플 레인지Purple Range’를 출품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존재감을 각인시킨 타데우스 로팍은 예년보다 볼륨을 키워 참여할 예정이다. 매해 매력적인 부스 디자인으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독일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와 에프레미디스Efremidis,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뉴욕의 투팜스Two Palms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갤러리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트부산은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등 국내 최정상 화랑은 물론 MZ 컬렉터를 겨냥한 갤러리스탠, 실린더, 에이라운지 등 젊은 갤러리도 적극 끌어안았다.


아트부산 2022 포스터.


타데우스 로팍 ‘Georg Baselitz, Ruhiges Zimmer mit Bad’ 2021, Oil on Canvas, 250×200cm.

주요 볼거리로 손꼽히는 특별전(Experiment)은 전시장 곳곳에서 등장한다. 먼저 가로 8.7m에 달하는 호크니의 대형 평면 작품 ‘전람회의 그림’이 그레이 갤러리의 긴 부스 한 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외에도 백남준, 오스틴 리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미술관급의 14개 전시를 한자리에 모아놓는다. 특히 <메종> 독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이벤트가 있다.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장 프루베 하우스를 VIP 라운지에 현대식으로 오마주한다. 라운지가 무려 554m, 170평에 달할 만큼 대규모로 진행되며, 장 프루베 집을 통과하면 야외 테라스에 나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인기 작가의 스튜디오 개인 컬렉터의 집을 방문하는 프라이빗 투어도 주목해야 한다. 또 그라운드X와의 NFT 프로그램과 인기 강연 프로그램 컨버세이션스 등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TEL 051-757-3530 WEB www.artbusankorea.com


VIP 프로그램. 류지혜 컬렉터, HITO STEYERL.


탕 컨템포러리 아트 ‘ZhaoZhao, Sky’ 2021, Oil on Canvas, 200×2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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