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바이든과 일식 정원서 만찬 예정..쑨원이 한때 체류한 곳

김민수 기자 입력 2022. 5.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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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쿄 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의 핫포엔(八芳園)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17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원을 산책하고 정원에 위치한 노포요정인 고주안(壺中庵)에서 일식을 대접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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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 중국 혁명의 아버지 쑨원 체류한 곳으로도 알려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저녁 만찬을 가질 예정인 핫포엔 전경. 2022.05.17© 뉴스1(핫포엔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2일 일본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쿄 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의 핫포엔(八芳園)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17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핫포엔은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근인 오쿠보 히코자에몬의 저택이 위치해 있던 곳이며, 일본 약 4만㎡의 부지에 일본식 정원과 요정, 예식장, 다실 등이 갖춰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원을 산책하고 정원에 위치한 노포요정인 고주안(壺中庵)에서 일식을 대접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한편 핫포엔에는 중국 혁명의 아버지로 불리는 쑨원이 체류 당시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조성한 터널이 존재하는데, 기시다 총리가 이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하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가 직접 말차를 대접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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