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DIMF' 6월 24일 개막, 3년만에 글로벌 초청

김장욱 2022. 5. 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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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17일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 따르면 3년만에 글로벌 공연 초청과 함께 오는 6월 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야외 개막식과 초대형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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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영국 작품으로 개막·폐막 장식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사진은 제16회 DIMF' 메인 포스터. 사진=DIMF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를 뜨겁게 달군다.

17일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에 따르면 3년만에 글로벌 공연 초청과 함께 오는 6월 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야외 개막식과 초대형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DIMF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투트랙의 축제 개최로 55만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회를 맞는 DIMF는 국내 뮤지컬 마니아와 시민들에게 축제가 줄 수 있는 현장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내/외 팬들에게는 메타버스와 영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DIMF는 오프라인 축제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개최된다. 단순히 공연의 실황을 중계하던 것을 넘어 'DIMF 메타버스'를 새롭게 구축, 사이버(가상공간)에 익숙한 MZ세대와 시공간 제약을 넘어 해외 뮤지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DIMF 메타버스는 △가상 공연장에서 공연 라이브를 친구 또는 지인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관람 가능한 'DIMF 뮤지컬 전용극장' △DIMF 주요 사업 히스토리를 한눈에 파악 가능한 'DIMF관' △제16회 DIMF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북 '제16회 DIMF관' △방명록, 게임, 포토존 체험 등 소통형 콘텐츠가 될 'DIMF EVENT관' 등으로 구성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연계한 웹 기반의 오픈형 가상공간으로 설치 및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빠르고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외 유명뮤지컬배우의 노래와 사사(思事_)로운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게 될 '스타 데이트'와 '뮤지컬’과 DIMF 작품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줄 '열린 뮤지컬 특강', 작품 및 배우들과의 교감을 위한 '하이터치회', '백스테이지투어', 야외 뮤지컬영화 상영 '뮤지컬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DIMF를 찾는 관람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다시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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