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무소속 김제시장 후보 "도약하는 경제성장시대 열겠다"

소상공·지역경제 등 6개 분야 '생활 밀착 공약' 발표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5.12/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종회 무소속 김제시장 후보(56·전 국회의원)가 "품격있는 김제, 선진 시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 성장시대를 열겠다"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Δ소상공·지역경제 Δ도시재생 Δ농촌·농업 Δ교육·복지 Δ문화·관광·예술 Δ소통·행정의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소상공 활성화를 위한 기본지원금 10만원 지급과 함께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편익을 위한 KTX 김제역 정차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화폐 확대와 공공플랫폼(배달서비스) 무료 운영, 시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국도 1호선 등 위험구간 선형개량, 악취 저감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용지현업축사 매입·현대화, 황산공군기지 군사보호시설 해제, 검산·하동·순동지구 신도시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부 지원육성과 논콩 등 부가가치 높은 특화작물 재배지원, 농번기 영농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밝혔다.

이 밖에도 직장인부부를 위한 아이돌봄제도와 어르신 방문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지원,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사업 집행구조 다각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김제시의 발전 여부는 국가 예산을 얼마나 확보해올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진 인적 네트워크와 검증된 예산 확보 능력을 바탕으로 김제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