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북 특사?..바이든, 방한때 왜 전임 대통령 만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여기까지 와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그냥 만나는 게 아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을 대북특사로 염두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동안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북 특사론 주장에 힘이 실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길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여기까지 와서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그냥 만나는 게 아니다"라며 문 전 대통령을 대북특사로 염두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정 전 장관은 지난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끝내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문 대통령을 만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쓸모가 있으니까 만나는 것 아니겠냐"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두 명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특사로 쓸 수는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특사로 보낼 수 없으니 문 전 대통령을 특사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 가능성을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임명설이 제기됐다.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5월 미국 백악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는 큰 만남이 없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동안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북 특사론 주장에 힘이 실렸다.
정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꺼려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 "기분은 안 좋겠지만 문 전 대통령이 움직여서 한반도 상황이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핵 문제 해결의 수순을 밟을 수 있게 된다면, 자기 업적으로 삼을 수 있다"며 "태영호 의원 질문에 (권영세 장관이) 쉽게 답이 나오는 걸 보고 사전에 이미 교감이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안영미 "남편과 스킨십 가장 불만스러워…뽀뽀 이상 잘 안 해"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 대응
- '하반신 마비' 박위 "정자 상태 궁금…♥송지은 닮은 딸 낳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