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떠나 레알 간다 "2주 이내에 합류"

맹봉주 기자 2022. 5. 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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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단 도전을 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24)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2주 안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기본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PSG 잔류 가능성 얘기가 나올 때도 레알 마드리드는 '걱정 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 들어가기 전 공식 영입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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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돈보단 도전을 택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24)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2주 안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파리생제르맹)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해부터 레알 마드리드행 이적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PSG는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음바페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음바페에게 2년 계약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 원) 이상의 돈다발을 약속하며 마음 흔들기에 나섰다.

하지만 음바페는 결국 도전을 선택했다. 유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뛰던 프랑스 리그앙을 떠다 더 큰 무대로 나간다.

음바페는 현재 축구시장에서 엘링 홀란드와 함께 가치가 제일 높은 선수로 평가된다. 보여준 것만 보면 홀란드보다 음바페가 더 많다. 리그앙,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무대 가리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서 나오는 공격력은 음바페를 대표하는 무기. 올 시즌 리그앙 득점 1위(25골), 도움 1위(17개)로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기본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PSG 잔류 가능성 얘기가 나올 때도 레알 마드리드는 '걱정 말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알렸다.

음바페는 오는 6월 네이션스리그 참가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 들어가기 전 공식 영입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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